GPA |
4.182 |
자격증 |
1. TOEIC 925 |
2. 컴퓨터활용능력 2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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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무자동화산업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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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
안녕하세요. 2018년 3월 지방공기업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는 법학과 졸업생 김*지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취업수기였습니다.
이에 저와 유사한 직종, 회사에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취업준비과정 노하우
1) 취업을 목표로 삼은 계기
대학교 입학 후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일까?’,‘내가 꾸준히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저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전공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려 했습니다. 휴학 및 졸업유보 기간을 포함하여 6년의 대학생활 동안 학점을 관리하며 어학연수, 자원봉사, 통역활동, 아르바이트, 서포터즈, 인턴, 공무원 및 로스쿨 시험공부 등의 도전 끝에 공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근무환경 및 직무에 이끌려 공기업,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2) 취업 준비과정
(1) 1 ~ 4학년(학기중)
로스쿨 진학, 공무원 시험준비, 취업(공기업, 공공기관, 사기업) 등 다양한 분야 중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능력을 파악했습니다.
학점 관리는 기본으로 하였고, 어학점수(토익, 토스, 오픽), 컴퓨터 자격증을 학기 중에 취득했습니다. 수강신청 시 기타 공부(영어, 컴퓨터, 한국사 자격증)와 병행할 수 있는 과목을 찾아 수강했습니다.
또한, 컴퓨터 자격증 취득으로 학점이 인정되는 교내 제도를 찾아 이용했습니다.
(2) 학기 외 기간(방학기간)
1~3학년 여름, 겨울방학은 위의 대외활동을 포함하여 공무원 시험, LEET 공부로 보냈습니다. 취업을 결심한 4학년 2학기부터(2017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공기업, 공공기관 필기전형(NCS)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기 중 서류전형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 방학에는 필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NCS는 독학(인터넷 강의 포함)과 그룹스터디를 기반으로, PSAT, NCS 기출, 봉투모의고사 등 반복적인 문제 풀이 및 풀이방법 공유 등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자료해석과 같이 빠른 계산이 필요한 문제 유형 대비를 위해 비타민 자료해석과 인터넷 강의를 통해 훈련했습니다.
3) 채용시즌 준비과정
들어봤던 공기업 중 필기전형에 전공과목 없이 NCS만 있으면 무조건 지원했습니다.
일단 지원함으로써 다양하지만 일관된 문항의 수많은 기업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작성법에 익숙해질 수 있었으며, 점차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으로 NCS 응시 기회를 넓힘으로써 문제 유형을 익혔으며,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공부 방향을 찾았습니다.
다수의 필기 응시경험으로 저에게 맞는 시험 유형을 가지고 있는 기업 및 맡고 싶은 직무를 수행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좁혀가며 시즌에 임했습니다.
2. 입사기업의 채용전형별 세부내용
(1) 서류전형
입사기업을 포함한 공기업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마다 각 문항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지원분야에 대한 직무기술서를 기반으로 저만의 경험 및 경력을 서술했습니다. 지원 당시 입사기업의 서류전형은 자격증, 봉사활동, 경험 및 경력을 기입하도록 되어있었으나, 적부인 것처럼 많은 취준생이 필기 응시 기회를 가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필기전형
입사기업의 필기전형은 시사상식과 전공(선택:법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사상식은 평소 면접 대비를 위해 최근 이슈를 업데이트하고 있었으며, 서류접수와 동시에 시사상식 서적을 구입하여 공부했습니다.
실제 시험에도 당시 최근 이슈(최저임금, 올림픽 등)를 중심으로 출제되었습니다.
NCS 유형을 어느 정도 익힌 후 시작했던 전공공부(법학)는 공기업단기 강의 수강을 통해 통합전공 수준으로 시작했습니다. 기본 개념 정립 후 전공서적 및 공무원 교재를 참고하며 심화공부를 했고, 공기업 및 공무원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필기전형 중 법학전공을 포함하고 있는 기업이 몇 없어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꾸준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입사기업의 전공과목 난이도는 개념을 묻는 문제 유형은 아니었고, 통합전공 수준보다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당시 타기업과 전공 난이도를 비교하자면 한국마사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시험보다 어려웠으며 LH보다 쉬웠습니다.
(3) 면접
면접은 1회로 외부위원으로 구성되어 다대다(면접위원 3명, 지원자 약 6명) 면접으로 약 4~5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순서는 랜덤 및 손들고 말하기로 이루어졌습니다.
면접 질문은 인성, 자기소개서, 입사기업 및 직무에 대한 질문 등 10문항 이상이 오갔습니다. 지원자 전공에 대한 세부 질문은 없었으며, 전라남도 출연기관이다 보니 전라남도 시책에 대한 질문 또한 있었습니다.
3. 나만의 구직 성공 스토리
첫 취업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은 장기적인 준비 및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대학생활 중 미래에 어떤식으로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학점 관리를 했으며, 틈틈이 어학점수를 확보하고 자격증을 미리 취득했기 때문에 중요한 시기에 저의 미래 노선을 재빨리 결정할 수 있었고, 목표달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서를 작성했던 경험을 통해 내가 가고 싶은 기업, 갈 수 있는 기업을 파악했으며, 수많은 서류, 필기, 면접 전형 경험을 통해 각 전형에 대한 철저한 준비 방법 등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의 면접탈락으로 취업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학업, 인턴 외 취업에 온전히 집중했던 시간은 4개월이었지만 그동안 로스쿨 준비 등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포기했기에 조바심이 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부터 필기, 면접 1~2회 여러 단계를 거쳐왔는데 불합격 결과를 받을 때면 내 자리는 없는 것일까, 나는 필요없는 사람일까 생각을 수없이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책하지 않고 마인드컨트롤하며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면접 코칭을 해주셨던 이진희선생님께서 면접 준비할 때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공부하는 때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반복적인 불합격 속에서 그 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실제 취업 후에도 면접 준비한 때만큼 저에게 집중했던 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반복적인 불합격을 경험하더라도 지금의 시간은 버리는 시간, 없어질 시간이 아니라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임을 꼭 기억하고 긍정적으로 접근하기 바랍니다.
4. 취업준비중 학교 상담 또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례
서류전형 시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였는데, 자기소개서 첨삭 및 조언이 필요한 경우 대학일자리센터에 자소서 첨삭을 신청하여 지원을 받았습니다.
취업준비 중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은 취업전략팀에서 제공하는 NCS, 인적성 모의시험이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시험 응시 기회가 주어졌으며, 시험 결과 또한 알 수 있어 실제 시험에 앞서 역량 점검을 할 수 있었으며 이를 필기전형 대비에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실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필기전형 합격으로 면접전형 응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면접 역시 대학일자리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면접 전까지 지속적인 면접 코칭을 받으며 준비했습니다.
5. 마치며
저도 그랬었고, 많은 취업준비생이 그러하듯이 취업준비 당시에는 어느 기업이든 들어갈 수만 있다면 어디든 가겠다라는 마음이 앞설 때가 있습니다.
수 번의 서류, 필기, 면접 탈락을 반복해서 거치다보면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경험이 나를 더 성장시키고, 정신적으로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직 때가 안 온 것뿐이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다면 결국 원하는 기업을 갈 수 있고,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직은 취준때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보며 대체재(하향지원)를 찾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가장 열심히 사는 취업준비생 때 꼭 원하는 기업에 도전하여 목표달성에 매진하기 바랍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들의 바로 앞날에 꽃길이 펼쳐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 본 게시글은 조선대학교 학생통합지원시스템 취업수기입니다.
( https://cuplus.chosu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