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216487
[국민일보] 조선대 치과대 개교 50주년…세계적 치과대학 발전 다짐
- 작성일
- 2024.10.23
- 수정일
- 2024.10.23
- 작성자
- 치과대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관리자
- 조회수
- 376
조선대 치과대학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최근 광주·서울에서 기념식·비전선포식·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이 대학은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각급 기관장과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Chosun Dentistry(조선대형 치의학)’를 모토로 한 개교 5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김춘성 총장, 민형배·전진숙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박원길 광주시 치과의사회장, 김진호 조선대 병원장,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장, 한상운 전남대 치과대학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 치과대학·치과병원 신축·발전기금 모금에 기여한 정재헌(8, 9대 학장) 명예교수와 후학양성과 진료·봉사에 헌신한 황호길 교수는 공로패, 동문 발전과 화합에 헌신한 홍성수(21대 치과대학 총동창회장) 전 회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치과대학은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치의학 표준을 만들어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Chosun Dentistry’를 실현한다는 장기 목표를 결의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혁신적 치의학 교육시스템 도입, 산학연계 연구·치과산업체 협력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제시했다.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치과의사의 삶과 길을 안내하는 초청 강연도 곁들였다.
국중기 교수는 기초치의학자의 길을 주제로, 강정호 미니쉬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전문 경영인의 길을 주제로, 이수민 교수는 미국 치과의사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는 동문과 사회각계인사를 초청해 ‘치호 50년, 100년 보은 치호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치호인의 밤’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강동완 명예교수(16대 조선대 총장)는 공로패를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치호인 상’은 30여 년 동안 한센인들의 구강건강에 헌신한 오동찬 동문(15회)과 학술과 봉사활동으로 후배들의 모범이 된 최병기 동문(8회)이 받았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최규옥 오스템 회장은 발전기금을 전달해 행사를 빛냈다.
‘치과임상 100년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개교 5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치과계에서 저명한 12명의 연사를 대거 초청, 치과계의 첨단 치료기법과 임상적 경험을 배우고 소통했다. 1300여 명의 참석자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희중 조선대 치과대학장은 “다양한 기념행사가 과거 50년을 성찰하고, 미래 50년의 좌표를 설정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됐다“며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 치의학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적인 치과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64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