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학은 사회과학 중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여타 학문의 기초학이며 재화의 생산과 비용, 소득의 창출과 분배에 있어서 질적 토대에 대한 법칙성을 규명한다. 따라서 경제학은 인간의 삶에 대한 기본과학이며 실천적인 사회과학의 출발점이고 사회과학의 가장 핵심이 되는 학문으로서 사회발전에 대한 기여도는 지대하다. 인류의 근ㆍ현대문명은 경제학을 낳았고 경제학은 근·현대문명을 선도해 왔다. 21세기 또한 경제학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일 국가의 범주에 있어서는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경제문제의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정부의 정책이 경제학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며, 민생 및 국민경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예측도 경제학의 기본원리에서 파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제학과는 인간의 삶과 생활, 그 사회조직에 대한 경제적 기본원리를 터득하고, 그 원리를 자신의 삶과 사회발전에 정책적으로 응용하며 설정된 정책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킴으로써, 많은 연구기관, 대학, 기업, 정부, 금융, 언론, 국제기구 등 각 분야 등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낸다.

다시 말하면 경제학은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학문으로 유한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모든 인간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
경제학은 유한한 자원의 사회 전체적 효율적 배분, 개인들의 합리적 선택, 경제정의나 사회복지, 국제수지, 물가, 금리 등등을 다루는 학문이고, 또한 경제학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는 경제성장, 실업과 인플레이션, 환경오염, 농업문제, 소득분배, 외채누적 문제 등에 관한 사회의 제반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의 후생을 증가시키는데 있다.
따라서 인간의 생활이 있는 곳마다 경제의 문제는 있고, 경제학과 졸업생이 필요하다. 경제학과를 졸업하면 공무원, 은행, 농협, 증권사, 보험회사, 자산관리 회사, 공기업, 기업, 언론계, 정치계, 교육계, 국제기구 등 사회전반의 직종에 진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